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텔 셀러론 시리즈 (문단 편집) == 역사 == 1997년 5월 [[인텔 펜티엄II 시리즈|펜티엄 II]]가 나왔을 당시만 해도 상당히 고가의 가격이였기 때문에 중급형 이하의 시장에서는 4개월 먼저 나온 이전 세대인 [[인텔 펜티엄 시리즈|펜티엄]] MMX가 합리적인 메인스트림 역할로 버티고 있었는데, 보급형 PC 시장의 점유율을 AMD와 사이릭스에게 뺏기자 위기감을 느낀 인텔에서도 보급형 CPU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온 것이 일명 '밸류(Value) PC'를 위한 CPU인 셀러론이다. 386이나 486 시절에도 물론 고급형인 DX와 보급형인 SX로 나뉘었지만, SX급 CPU를 쓴 PC조차 가격이 서민 월급을 넘어서는 100만 원을 기본으로 찍어줄 정도라 일반 사용자에게는 이거나 저거나 마찬가지로 부담스러웠다. 허나 셀러론 제품군이 나올 시점에는 웬만한 가정이면 셀러론급 CPU가 들어가는 PC는 충분히 살 수 있을 정도로 PC의 보급량에 맞춰 가격이 저렴해진 상태였다. 1970년대의 [[소형차]]와 2010년대의 소형차의 성격이 전혀 다른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사용 계층이 확대되고 기술의 발전으로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동일하다. 덤으로 둘 다 성능 자체도 좋아졌다. 초기 셀러론에는 L2 캐시 메모리가 아예 없어서 성능이 매우 떨어진 탓에, 후기 모델부터 캐시를 적게나마 내장하게 되었다. 윌라멧, 노스우드부터 팀킬 방지를 위해 L2 캐시를 절반에서 4분의 1로 깎아버린 [[인텔 펜티엄4 시리즈|펜티엄 4]] 시절에는 '''홈쇼핑에서 말빨로만 팔아먹는 PC용 CPU'''라는 악명까지 얻으면서 브랜드명이 존폐의 기로에 놓인 적도 있었다. [[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코어 아키텍처]] 기반부터는 펜티엄 역시 코어 시리즈의 하위 브랜드로 편입이 되었고, 셀러론은 여전히 그 펜티엄의 하위 브랜드로 위치하게 되었지만, 이후로 2017년까지 지속적인 아키텍처 개선 등으로 상황이 나아져만 갔다. 샌디브릿지 이후 아키텍처 개선의 힘 + 내장그래픽의 발전, 하스웰 이후 코어 i 시리즈만 해당되었던 동영상 하드웨어 디코딩/인코딩 기술인 퀵싱크 비디오까지 셀러론에도 반영되면서, 라이트 유저에게 저렴하게 컴퓨터를 조립할 수 있게 해준 동영상 감상용 겸 사무용 CPU였다. 전반적인 컴퓨터 가격 역시 떨어지면서 학생들도 용돈을 모아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구입 난이도가 낮아진 것은 덤. 그렇게 하스웰이 현역이던 2015년까지 셀러론은 보급형 라인업에서 전성기를 구사했으며, 2016년에 바로 윗 라인업인 펜티엄이 4스레드로 상향된 탓에 상대적 가성비가 감소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사무용으로서 계속 각광받았다. 그러나 2017년에 접어들며 경쟁 업체인 AMD가 [[RYZEN]] 제품군을 내놓으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인텔 역시 [[RYZEN]]에 대응해 고작 4코어/8스레드에서 6~7년간 머물던 i7이 6코어, 8코어 등으로 성능이 올라가고 i5 이하 제품군도 차례대로 성능을 향상시켜가며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셀러론은 여전히 2코어/2스레드 그대로이기 때문에''' 제품 고유 가치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바로 윗 라인업인 펜티엄 골드도 스레드가 늘어나고 캐시 용량도 늘어났으며 클럭 또한 4GHz를 돌파하는 등 어찌어찌 구색을 맞출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었던 반면 셀러론은 스레드도 캐시용량도 그대로이고 클럭도 3GHz를 넘는 것이 고작이다.[* 솔직히 셀러론을 오래 보아왔다면 기본클럭으로 3GHz를 넘은 것도 나름의 기념비적인 발전이다.] 따라서 사무용 PC를 맞추더라도 2코어 2스레드 데스크탑 CPU를 굳이 4만원 넘게 주고 살 가치는 매우 떨어지며, [[팀킬|자사의 펜티엄 골드보다도]] 가성비가 안 맞는다. 가장 영향이 큰 부분은 스레드인데 이것이 많을수록 멀티 작업의 성능향상에 기여하므로 아무리 사무용이라도 인터넷 창, 문서 창 많이 열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스레드 개수 부분을 무시할 순 없다. 셀러론의 2스레드와 펜티엄/애슬론의 4스레드는 분명 차이가 현격하다. 그래도 사용처가 없지는 않은데 그 중 하나가 하필이면 [[암호화폐]] 채굴. 채굴은 거의 모든 연산을 GPU가 담당하기 때문에 CPU는 그냥 운영체제만 돌리는 용도로 아무거나 박아놓는 경우가 많아서 주로 최신 칩셋 중 가장 저렴한 셀러론이 희생양이 된다. 그래서 졸지에 사무용의 탈을 쓴 채굴용 CPU라는 불명예까지 얻는 중. 비록 2020년 7월에 나온 신제품 코멧레이크 셀러론에선 L3 캐시 용량이 2배가 되긴 했지만 가장 향상이 절실한 스레드 개수는 전혀 오르지 않았고, 캐시 용량이 많아져 봤자 이제는 몇몇 캐주얼 게임을 제외하고 듀얼코어만 지원하는 게임들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전 세대의 셀러론과 성능차이를 실감하기 힘들다. 사무용이나 동영상 감상용으로 쓴다 해도 최근 크롬 같은 웹 브라우저나 오피스 같은 문서류 파일도 사양이 올랐는지 CPU 점유율을 꽤 많이 먹게 되었기 때문에 순수 듀얼코어로는 많은 창을 동시에 열어놓으면서 쓰기 힘든 세상이 됐다. 2022년 1월에 엘더 레이크 셀러론이 나왔지만, 여전히 2코어 2스레드인데다가 보드값이 원체 비싸서 이거 살 바에는 차라리 코멧 레이크 i3 사는 것이 낫다. 그럼에도 인텔에서 셀러론을 2스레드로 유지하는 이유는 4스레드 성능도 뽑아주지 못할 정도로 극악의 불딱 웨이퍼를 처리하면서도 셀러론의 수요층을 개인용보다는 산업용[* 주로 [[POS]]나 [[키오스크]]처럼 조금이라도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극단적인 저사양, 저전력으로도 실사용에 문제가 없는 환경.]이나 중소기업 납품용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